밤별 공략 · 그믐 고개
서른하나부터 새벽까지, 그리고 숨은 밤
이 고개의 밤들은 앞의 서른 밤이 가르친 것을 하나씩 뒤집습니다. 늘 통하던 방법이 안 통한다면 그건 고장이 아니라 그 밤의 수수께끼입니다. 화면을 한 번 더 넓게 보세요 — 답이 처음부터 거기 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.
여기서부터는 풀이가 이야기의 결말에 닿습니다. 접힌 부분을 펼치기 전에 한 번 더 혼자 해 보시길 권합니다. 특히 서른넷째 밤은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"이기지 않는" 밤이라, 답을 먼저 보면 그 장면이 크게 손해입니다.
서른하나. 열려도 못 가는 문
문 하나가 무게 셋을 동시에 요구합니다. 돌이 하나, 구슬이 하나, 그리고 남은 하나는 방아채 끝에 선 여우입니다. 문이 열리는 순간 해태와 까치는 걸어 나갈 수 있는데 여우만 그 자리에 붙들려 있습니다. 여우를 꺼내는 방법이 이 밤의 앞쪽 절반이고, 답은 여우가 서 있는 그 방아채 자체입니다 — 해태가 문 너머 계단을 올라 턱에서 높은 끝으로 떨어지면 여우가 문 위 선반으로 던져집니다. 문은 여우가 날아가는 동안 닫히지만, 여우는 이미 그 위를 걷고 있습니다.
그리고 이 밤에는 절반이 하나 더 있습니다. 셋이 모여 마지막 문 앞에 섰는데 저울도, 돌도, 구슬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. 그 문을 여는 것은 시작하자마자 눈앞에 걸려 있던 종입니다. 첫 초에 쳐 보면 아무 문도 열리지 않아서 장식이라고 넘기게 되는데 — 그 종이 여는 문이 저 멀리 동쪽에 있었을 뿐입니다. 돌아가서 칠 수 있는 몸은 까치뿐이고, 닫힌 문 위를 가로지르는 선반이 그 길이 되어 줍니다. 물시계가 24초를 주고 종은 문 양쪽에 하나씩 걸려 있으니, 서두를 일은 없습니다.
풀이 보기
- 해태가 돌을 끌어 첫 저울에 올리고, 까치가 여의주를 둘째 저울에 놓고 비켜섭니다.
- 여우가 방아채의 낮은 끝(셋째 저울)에 올라섭니다 — 문이 열립니다.
- 해태와 까치가 문을 지나갑니다.
- 해태가 문 너머 계단을 올라 턱에서 방아채의 높은 끝으로 떨어집니다 — 여우가 문 위 선반(300)으로 던져지고, 걸어서 동쪽으로 내려옵니다.
- 까치가 선반을 타고 서쪽으로 되돌아가, 처음에 지나쳤던 종을 칩니다.
- 24초 동안 마지막 문이 열립니다. 까치는 문 너머의 쌍둥이 종으로 언제든 다시 열어 줄 수 있습니다.
서른둘. 처음부터 거기 있던 문
시작하고 1초 만에 달문이 보입니다. 머리 위 누각 서쪽 끝에 서 있고, 이 밤은 그 문에서 멀어지는 쪽으로 걸어갑니다. 동쪽 끝까지 가서 계단을 오르고, 누각을 따라 자기 발자국 위를 되짚어 돌아옵니다. 구조를 눈치채면 반은 끝난 셈인데, 눈치채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밤입니다.
나머지 둘도 발밑에 있었습니다. 하나는 여의주 — 시작 지점 사이 땅에 놓여 있고, 그것을 원하는 자물쇠는 달문 옆에서 기다립니다. 다른 하나는 돌입니다. 누각이 중간에 끊겨 있고, 그 사이를 도르래 널판이 평평하게 메우고 있는데 해태가 올라서면 가라앉습니다. 반대쪽 바닥 널판에 셋을 얹어야 하고, 그 셋이 바로 처음부터 해태 뒤에 놓여 있던 돌입니다. 길 전체를 끌고 와야 합니다 — 등불을 지나, 여우가 연 문을 지나. 길 위 저울은 정확히 둘을 원하니 여우의 몫이고, 저울이 불기둥 너머에 있으니 해태가 불을 붙잡고 서 있는 동안 여우가 그 곁을 지나가야 합니다.
풀이 보기
- 까치가 바닥의 여의주를 뭅니다(달문 옆 자물쇠까지 가져가야 합니다).
- 해태가 길 위 불기둥에 들어가 서고, 여우가 그 곁을 지나 저울(정확히 둘)을 밟습니다 — 문이 열립니다.
- 해태가 뒤쪽 돌을 끌고 그 문을 지나, 도르래의 바닥 널판(B) 위에 올려 둡니다.
- 여우와 까치는 동쪽 끝 계단을 올라 누각으로 갑니다. 해태는 평평해진 널판(A)을 건너 따라갑니다.
- 까치가 누각의 자물쇠에 구슬을 넣습니다 — 처음부터 거기 있던 달문이 열립니다.
서른셋. 꺼지는 등불
가장 어둡고 가장 긴 밤입니다. 앞쪽 절반은 풀무 하나로 정리됩니다 — 아무도 올라갈 수 없는 선반(200) 위에 화로가 있고, 거기 닿는 손은 바람뿐이라 해태가 두 등불 사이 디딤판을 밟아야 합니다. 뱃속의 불을 뱉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지만 화로가 머리 위 200이라 닿지 않습니다.
문 너머부터 길이 몸에 따라 갈라집니다. 위쪽 길(260)은 계단도 그네도 없어 날개만의 것이고, 아래는 걷는 둘의 몫입니다. 그리고 각자 상대편의 문만 열 수 있습니다 — 위쪽 종이 걷는 자들의 문을 열고, 아래쪽 맷돌이 날개가 필요 없는 쪽의 문을 엽니다. 둘 사이에 선후는 없으니 편한 대로 하면 됩니다. 마지막 문만 조심하세요. 물시계를 시작하는 저울은 정확히 하나를 원하니 까치뿐인데, 열 초는 까치가 혼자 지나가기에 충분하고 나머지 둘이 아직 멀리 있으면 그냥 흘러가 버립니다. 먼저 모이고, 그다음에 밟습니다.
풀이 보기
- 해태가 두 등불 사이 풀무를 밟습니다 — 바람이 높은 화로를 켜고 첫 문이 열립니다.
- 까치가 위쪽 길(260)로 올라가 종을 칩니다 — 걷는 둘의 문이 열립니다.
- 해태가 아래 선반(160)의 맷돌 손잡이를 동쪽에서 밀고, 여우가 널판을 타고 300픽셀 틈을 건너 저울(정확히 둘)을 밟습니다 — 다른 문이 열립니다.
- 셋이 마지막 문 앞에 모두 모입니다. 다른 둘은 저울에 발끝도 걸치지 않도록 조금 떨어져 섭니다.
- 까치가 저울에 올라섭니다 — 열 초 동안 함께 걸어 나갑니다.
서른넷. 새벽
이야기의 마지막 밤이고, 유일하게 상대가 있는 밤입니다. 그런데 이무기는 쓰러뜨리는 대상이 아닙니다. 천 년을 기다린 여의주를 그의 입에 올려 주면 끝납니다. 그전까지 세 막이 있고, 막마다 필요한 손이 다릅니다.
첫째로 불을 훔칩니다. 그의 숨결은 화로 셋이 모두 타기 전까지 계속되고, 해태가 그 숨결 속에 들어가 불을 받아 화로에 옮깁니다. 바람길 건너 가장 먼 화로만은 아무도 불을 들고 건너지 못하니, 풀무 바람이 대신 갑니다. 둘째로 자격루입니다. 이무기가 몸을 세우면 그의 선반으로 그림자들이 올라오고, 까치가 종을 쳐 열 초를 벌면 여우가 비탈을 달려 올라가 맷돌 널판을 타고 그 선반에 닿습니다. 여우가 그림자를 덮쳐 쫓고 저울(정확히 둘)에 섭니다. 셋째로 머리까지. 구슬을 문 까치는 제 발밑에서 130 이상 오르지 못하니 이무기의 턱에 닿지 못하고, 도르래가 그 높이를 대신 만들어 줍니다. 그가 고개를 숙이면 산이 무너지기 시작하고, 그때부터는 달리기입니다.
풀이 보기
- 앞길: 까치가 종을 쳐 첫 문을 열고, 해태가 돌로 구덩이를 메우고, 승강판으로 위층 저울을 밟습니다. 까치가 여의주를 자물쇠에 넣어 다음 문을 엽니다.
- 불 — 해태가 이무기의 숨결 속에 들어가 불을 받아, 첫 화로와 둘째 화로에 옮겨 붙입니다. 바람길 건너 셋째 화로는 첫 화로 너머의 풀무를 밟아 바람으로 켭니다.
- 자격루 — 셋이 화로를 다 켜면 그가 몸을 세웁니다. 까치가 종을 쳐 10초를 벌고, 여우가 그 사이 두 문을 지나 맷돌 널판에 올라탑니다. 해태가 손잡이를 동쪽에서 밀어 여우를 그의 선반으로 보냅니다.
- 여우가 그림자를 덮쳐 쫓고 저울(정확히 둘)에 섭니다 — 그가 고개를 숙입니다. 놓쳐도 종은 다시 울립니다.
- 머리까지 — 까치가 구슬을 물고 도르래의 바닥 널판에서 기다립니다. 해태가 선반에서 방아채의 높은 끝으로 떨어져 여우를 반대쪽 널판(260)으로 던지면, 여우의 무게가 까치를 그의 턱까지 올려 줍니다.
- 구슬이 그에게 닿으면 마지막 문이 열립니다. 산이 무너지기 시작하니 셋이 동쪽 끝까지 달립니다.
숨은 밤. 여우구슬
달구슬 아흔 개를 모으면 지도에 없던 밤이 하나 열립니다. 이 게임에서 정말로 어려워도 되는 유일한 밤이고, 새 규칙은 하나도 없습니다 — 아는 것 전부를 어두운 데서 한 줄로 꿰는 일입니다. 달구슬은 밤마다 세 개씩 숨어 있고, 이미 깬 밤을 다시 해도 못 챙긴 것만 채워집니다.
첫 고비는 불기둥 두 개가 나란히 선 복도입니다. 다섯째 밤과 달리 그 사이 공간이 함정입니다 — 해태가 한쪽 불을 삼키고 둘을 안으로 들이면, 가벼운 둘은 반대쪽 불에 막혀 그 주머니에 갇힙니다. 해태가 반대쪽 불로 한 번 더 옮겨야 풀려납니다. 그다음은 구덩이 속 저울(서른째 밤과 같은 규칙 — 돌만이 누릅니다), 까치의 종이 깨우는 물레방아, 해태의 무게가 여우를 올리는 도르래, 그리고 아무도 올라갈 수 없는 선반(340) 위 화로를 켜는 풀무 바람 순서입니다. 다섯 고리이고 고리마다 손이 다릅니다. 막히면 "지금 이 자리에서 이 일을 할 수 있는 몸이 누구인가"만 다시 물어보세요.
풀이 보기
- 해태가 첫 불에 서서 둘을 불 사이 주머니로 들여보내고, 두 번째 불로 옮겨 서서 둘을 풀어 줍니다.
- 해태가 돌을 구덩이에 밀어 넣습니다 — 다리가 되고, 구덩이 속 저울에 빗장이 걸립니다.
- 까치가 높이 매달린 종을 칩니다 — 물레방아가 돌기 시작합니다(한 번 울리면 계속 돕니다).
- 여우를 도르래의 바닥 널판(B)에 세워 둡니다.
- 해태가 물레를 타고 넘어 선반(250)으로 오른 뒤, 서쪽으로 걸어 평평하게 걸린 널판(A)에 올라섭니다 — 셋이 둘을 눌러 여우가 저울 선반까지 올라갑니다.
- 여우가 그 저울(정확히 둘)을 밟아 빗장을 겁니다.
- 해태가 마지막 풀무를 밟아, 높은 선반(340)의 화로에 바람으로 불을 붙입니다.